기다림,확인,분할 그리고 인내.

기다림,확인,분할 그리고 인내.

기다림,확인,분할 그리고 인내. 이것이 아마 투자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새인가 나는 기법이라는 것을 거의 무시하고 있다. 물론 보조지표와 캔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매매타점을 찾고는 있지만 이것은 많은 이익을 위한 것보다는 무분별한 매매를 억제,통제하게 해 주는 도구라는 것이 더 적합하다.어떤 테크닉이 아니라 나의 멘탈리스트로서의 도움을 주는 것이다.

 

위 명사들도 나의 멘탈에 도움을 주어 매매에 흔들리지 않기 위한 마음가짐이자 기법이다. 물론 마음가짐이 비중이 높다.

 

기다림

일단 기다림.말그대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정한 신호가 오기 전까지 매매를 해서는 안된다. 매매는 하면 할수록 거래소에 유리하게 작동한다. 우리는 모두 안다. 카지노는 잃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의 베팅이 모이고 모일수록 카지노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란것을..선물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성공한 트레이더들이 말한다. 잦은 매매는 결국 깡통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이다.

 

그러니 기다리고 또 기다려라.기다리는 버스가 안온다고 아무 버스를 탔다간 엉뚱한 곳으로 가고 말것이다.  그러니 원래 타기로 한 버스를 기다리고 또 기다려라. 언젠가는 온다. 반드시 온다.

 

확인

버스가 오고 있다. 내가 탈 버스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멀리 있을때는 잘 보이지 않는다.그러니 좀 더 잘보일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99번 버스 타야하는데 빨리 타고 싶은 마음에 98번 버스를 탈수도 있다. 그러니 확인해야 한다. 번호도 확인하고 바퀴가 멀쩡한지 광역버스인지 마을버스 인지 하나 하나 체크하고 타야 한다. 모든게 마음에 안들수는 있다. 어느 정도 맞다면 탈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만용이 되면 안된다. 

 

분할

사실 말 안한것이 있다.우리는 사실 군인들이다. 버스는 우리를 전쟁터로 데려다 주는 운송수단이다. 거기에 군인들을 태워 전쟁터로 내보내야 한다. 그런데 한번에 모두 내보낸다? 자살행위이다. 정찰병을 먼저 보내야 한다. 그리고 기다려라.전황에 맞춰 정찰병을 그대로 둘것인지, 전세가 밀려 추가병력을 투입할것인지. 확실하게 보내버릴 것인지.

 

중요한것은 예비병력이 많아야 활용할수 있는 전략 전술이 다양해지고 후퇴할때도 안전하게 후퇴할 수 있다.

 

주문실수를 하였지만 평소처럼 비중이 10%에 불과해서 물타기를 통해 무사히 탈출할수 있었다.

 

익절 - 숏 24.08.17 (실수,물타기,익절)

 

인내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인내는 수익을 길게 라는 것에 필요한 요소이다. 인간은 보통 손실은 보면 매수하고 싶어하고 이익을 보면 매도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우리는 반대로 해야 돈을 벌수 있다. 그러니 이익을 볼때 매도를 하지 말고 참고 또 참아야 한다.언제까지? 시장이 줄때까지! 시장이 줄때까지는 자신이 그 신호를 읽어햐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추세가 꺾이는 지점을 자신만의 해석을 만들고 그 신호에 맞춰 익절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MACD를 이용해서 타점을 정한다. 히스토그램의 색이 바뀔때에 추세가 변했다고 판단하기도 하며 시그널이 크로스 되거나 상승,하락을 보며 추세가 변했다고 판단하고 포지션을 정리한다.

 

위 그림에서 보면 시그널선의 하락곡선이 완만하게 바뀌고 히스토그램 색깔도 반전되어 있다. 그리고 추세도 변하고 있다.

좀 더 인내 했다가 신호를 보고 매도 했을수도 있었지만 인내하지 못했다. 그래서 많은 이익을 포기되었다.

 

많은 이익을 볼려면 지금의 평가이익을 얼마만큼이나 포기 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큰 이익 한번을 위해 

수많은 본절이 있을 각오를 가져야 한다. 그 만큼 손절도 마찬가지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