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경기순환과 경기 변동.
경제에 관심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동산이니 주식 등과 같은 것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어떠한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경제에 어느정도의 귀를 열어놓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경제에 대해 논할 때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경기>이다. 경기가 좋다. 경기가 안좋다. 라며 우리의 미래소득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곤 한다.
그렇다면 경기란 무엇일까? 경기란 국민경제의 총제적 활동수준을 말한다. 활동이 활발하면 경기가 좋고 반대로 나쁘면 경기가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부터 구체적으로 지금의 경기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져 있는지 볼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자.
용어를 먼저 정리해보자.
기준순환일-경기가 전환하는 국면기일 을 기준 순환일이라고 한다. 침체에서 확장, 확장에서 침체로 바뀌는 지점이다. 이 날은 통계청에서 정하는데 국내총생산과 산업생산 그리고 각종 개별지표를 분석한 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한다.
경기 쪼개서 보기
경기가 국민경제의 총제적 활동수준이라고 했다. 이 총체적 활동을 생산량,내구재와 비내구재,농산물과 천연자원,기업이윤, 물가, 통화량과 통화승수, 수출입물량,실업률,기업도산율,어음부도율로 쪼개보자.
생산량은 말그대로 얼마나 생산하느냐인데 생산량이 좋으면 당연히 경기가 좋은 것이다. 내구재는 튼튼한거라 생각하면 된다. 자동차,주택 등 구입하고 나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다. 비내구재는 반대로 식료품,의약품 등을 말하고 내구재가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농산물과 천연자원은 다른 생산량과 차이를 보일때가 있다. 다른 제품들은 경기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소비량과 생산량이 어느정도 깉은 흐름을 타지만 이것은 그렇지 않다.특히나 농산물은 인간이 컨트롤 할수 없는 자연의 영향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천연자원도 마찬가지이다. 경기가 나빠도 생산량이 증가할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다.
물가는 경기 순응적이다. 생산과 소비가 늘면 경기가 좋은 상태인데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물가도 오르게 되어있다.
이자율 또한 경기순응적이다.경기가 좋아지면 돈의 흐름 또한 활발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이자율도 상승하게 되어있는데 단기자금 이자율이 장기자금보다 경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통화량과 통화승수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통화량은 특정시점에 경제에 사용할 수 있는 통화의 총량이다. 이 때 주의 해야 할것이 통화량은 한국은행이 찍어낸 돈과 이를 바탕으로 대출한 전산망에 존재하는 돈을 모두 합친 것이다. 여기서 통화승수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통화승수는 <전산망에 존재하는 돈 나누기 찍어낸 돈> 이다. 찍어낸 돈을 본원통화라고 하는데 우리가 사용하는 돈의 뿌리 근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통화량이 많은면 자연스래 통화승수도 커지게 되는데 통화승수는 경기에 민감하여 경기가 좋은면 통화승수도 커진다. 시중에 유통되는 돈이 많다는 뜻이다.
수출입물량은 당연하게 경기가 좋으면 물량이 많아진다.
앞서 설명한 개념들은 경기순응적인데 반해 경기역행적인 실업률,기업도산율,어음부도율이 있다. 이 중 어음부도율이 헷갈리는데 못갚은 돈 나누기 갚은돈 해서 나오는 수치인데 당연히 못갚은 부도 맞은 금액이 많을수록 수치가 올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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