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기,물타기 같은 타기인데
주식하는 사람 치고 물타기,불타기 안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물타기를 엄청 할것이다.
그리고 고수들은 물타기는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초보라면 물타기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한다.
왜 물타기는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 지고 있는 싸움에 돈을 걸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을 전쟁터로 많이들 비유들은 하신다. 기관들은 온갖 무장들로 전쟁터를 누비고 개미들은 소총하나 들고
전쟁터를 누비니 이길수 없는 싸움이라고 그렇게들 비유를 한다. 별 도움 안되는 비유이긴 하다.
그런 와중에 비유가 좋은 것도 하나 있다. 투자를 할때 정찰병을 먼저 보내라는 비유. 이 비유 하나에는 분산매매와 자신의 포지션의 승패를 이야기 하는 좋은 비유이다.
먼저 정찰병을 보내 자신의 판단을 확인한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정찰병들을 보자. 전장에 보낸 정찰병들이 승리를 하고 있다. (수익을 보고 있다.) 이기는 전장이 되었다. 병력을 더 투입하자.(추가 매수,불타기) 결국 우리는 전쟁에 승리했다.
반대는 정찰병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픽픽 쓰러지는 전장 속에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나는 그 소리를 거부하지 못하고 결국 지원병을 보냈지만 모두 장렬하게 전사해버렸다.
본성을 거슬러야
물타기는 쉽고 불타기는 어렵다. 왜? 그럴까? 그 인간의 본성 밑바탕의 욕망때문이다.
우리는 가지지 못하는 것에 욕망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는 흥미를 잃기 때문이다.
즉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욕망이기 때문이다.
이런 인간의 욕망을 바탕으로 손익분기점과 가까워지게 만들어서 작은 변동에 흔들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익을 놓칠까봐 불타기를 하지 못하고 반대로 손해를 보고 있을때는 작은 흔들림에 익절을 봐라보게 된다.
이익을 보고 있을때는 두 손 가득 가진 것들에 대한 흥미를 이내 잃고 잃어버릴 걱정을 하지만
손해를 볼때는 주머니가 새는 줄 모르고 두 손 가득히 쥘수 있을 듯 그것을 욕망한다.
큰 부자라면 언제든 살수 있는 페라리를 욕망하지 않지만 나는 슈퍼카를 욕망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은 물타기는 잘하지만 불타기를 어려워 한다. 나는 그 불타기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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