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다는 지표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교용과 물가에 이어 스비까지 강력햇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를 지킨 사람들이 고물가에도 지갑을 열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통화축소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미 중앙은행이 긴축속도를 다시 죌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피벗(정책 기조 전환)이 당분간 어렵다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달러 가치와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침체 우려 벗자 긴축 우려
미 금융시장을 흔든것 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3% 늘었다는 15일 발표였다. 다우존스 추정치(1.9%)를 크게 웃돈 것으로 2021년 3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레스토랑 등 13개 부문 판매가 모두 늘었다. 제조업 경기지표도 개선됏다. 뉴욕연방은행이 집계하는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5.8로 전월(-32.9) 대비 27.1포인트 급등했다. 이 지표는 0이하면 경기위축,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앞서 발표된 1월 실업률은 3.4%로 54년 만의 최저치였고,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cpi는 전년동기 대비 6.4% 상승해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 1월 소매판매 발표후 애틀랜타연방은행은 미국내 총생산을 실시간으로 전망하는 예측모텔 gdp나우를 통해 1분기 지디피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4%롤 올려 잡았다. 견조한 노동시장을 바탕으로 미 지디피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살아 있다는 이유에서다. jp모간은 1분기 지디피 증가율 전망치를 1프로에서 2프로로 골드만삭스는 0.8%에서 1.4%로 상향했다.
다만 경기가 좋으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기 때무에 페드의 긴축 기조는 강화될 수 있다. 1월 경제지표를 본 월스트리트는 미 기준금리 고점 전망치를 톺이고 있다. 도이치 뱅크느느 지난 14일 페드의 최종금리 전망치를 기존 연 5.1%에서 5.6%로 올려잡았다. 바클레이스는 페드가 기준금리를 연 5.25%에서 5.5%까지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빌 애덤스 코메르츠방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고용보고서는 모두 예상보다좋았다며 페드가 추가 금리 인상계획을 세울때 이 보고서를 참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경제지표의 일시적 호조라는 주장도 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아네타 마프코프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연말 쇼핑시즌 부진 이후 소비가 잠시 반등했을 수 있다. 며 올 하반기 에는 가계가 보시블 줄이고 저축을 늘릴 것으로 내다 봤다.
달러,국채금리 급반등
15일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네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는 103.92를 기록했다. 장중 104.11까지 올라 최근 6주 만의 최고치를 썼다. 달러 가치는 미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 전망을 반영한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해 페드가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하자 9월 114선까지 올랐다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11월에야 꺽였다. 이달 초에는 101.22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강력한 1월 경제지표 이후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해지자 다시 힘을 얻고 있다. 14일 크게 오른 국체 금리도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국채 10년 만기 금리는 이날 장중 2.1bp 상승한 연 3.828% 까지 올랐다. 30년 만기 금리는 장중 1bp 오른 연 3.862% 기록했다. 2년 만기 금리도 전날에 이어 연 4.6%대를 유지 했다. 반면 최근 달러와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금가격은 떨어졌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몰은 20.10달러 내린 1845.30달러에 거래돼 약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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